2026 4대륙 피겨 선수권 남자 싱글에서 차준환이 극적인 은메달을 차지하며, 일본의 남녀 싱글 메달 싹쓸이를 저지했습니다. 프리 스케이팅에서 완벽한 클린 연기를 선보인 차준환은 미우라 카오와 단 0.11점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, 이는 곧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앞둔 그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무대가 됐습니다.[banner-300]


🧊 프리 스케이팅 ‘광인을 위한 발라드’로 대역전극


이번 대회를 앞두고 차준환은 프리 스케이팅 음악을 지난 시즌 사용했던 ‘광인을 위한 발라드(Balada para un Loco)’로 변경하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. 이 곡은 지난해 하얼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겨준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.

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.
✅ 기술점수(TES): 97.46점
✅ 예술점수(PCS): 87.27점
✅ 총점: 273.62점 (프리만 놓고 보면 1위)

쇼트 프로그램에서 6위를 기록했던 그는, 클린 연기로 모든 점프 과제를 완수하며 단숨에 포디엄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.[banner-150]


일본 싹쓸이 막은 0.11점…역사 바꾼 메달


이번 대회는 일본 선수들의 ‘금·은·동 싹쓸이’가 유력했던 상황.
여자 싱글은 이미 아오키 유나, 나카이 아미, 치바 모네가 금·은·동을 모두 차지했고, 남자 싱글 쇼트에서도 일본이 1~3위를 선점한 상황이었습니다.

하지만 차준환이 프리에서 미우라 카오(273.73점)를 맹추격하며 2위에 오르면서, 피겨 역사상 처음이 될 뻔했던 일본의 남녀 싱글 포디움 싹쓸이를 저지했습니다.

외신들도 “일본의 전 종목 메달 독식을 차준환이 막았다”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[banner-250]


⛸ 부상·부츠 문제, 모두 딛고 다시 일어섰다


이번 시즌 초반, 차준환은 여러 악재에 시달렸습니다.

  • 발목 부상

  • 반복된 부츠 교체 문제

  • 데니스 텐 챌린지 기권

  • 국내 랭킹전 2위 등 부진

하지만
👉 프리 프로그램 전략 변경
👉 의상 및 점프 구성 조정
👉 국내 훈련을 통한 안정화
등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며, 올림픽 전 마지막 ‘모의고사’에서 성공적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.[banner-280]


🥈 3년 연속 메달리스트 & 올림픽 청신호


이번 대회 은메달로 차준환은

  • 2024년: 동메달

  • 2025년: 은메달

  • 2026년: 은메달
    3년 연속 4대륙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.

그는 대한빙상연맹을 통해 “괜찮은 경기력으로 마무리해 자신감을 얻었다. 남은 2주 동안 잘 준비하겠다”며 각오를 밝혔습니다.


✈️ 대표팀 귀국 일정 및 다음 경기

  • 귀국: 1월 26일 저녁, 인천국제공항

  • 다음 일정: 2026 밀라노·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